얼룩커
2022/01/26
안녕하세요. 정훈님.
저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치매셨어요. 작은 마을에 살면서 누구나 집의 문을 개방하고 사는 문화에서 할아버지는 남의 집에 들어가서 소주를 드시고 물을 부어 놓고 하신단 걸 동네 분들에게 들으면서 시작 이셨죠.
그렇게 정상과 비정상 사이를 오랜시간 왔다 갔다 하시는 사이 가족들의 마음과 고통은 말이 아니었죠.
그렇게 몇 년 치매를 앓으시다 하루는 다른분 집에서 소주병에 든 참기름을 술인 줄 알고 아주 많이 드셨어요.
그 후로 할아버지는 건강을 확 잃으셨어요. 입원 치료 후 집으로 돌아오신지 얼마 안되셔서 화장실을 가시다 넘어지기 까지하셔서 그 뒤로 누워서 생활하시고 참기름 사건 이후 병새가 심해지셨어요.
결국 저희 엄마는 돌아가신 할머니 병수...
저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치매셨어요. 작은 마을에 살면서 누구나 집의 문을 개방하고 사는 문화에서 할아버지는 남의 집에 들어가서 소주를 드시고 물을 부어 놓고 하신단 걸 동네 분들에게 들으면서 시작 이셨죠.
그렇게 정상과 비정상 사이를 오랜시간 왔다 갔다 하시는 사이 가족들의 마음과 고통은 말이 아니었죠.
그렇게 몇 년 치매를 앓으시다 하루는 다른분 집에서 소주병에 든 참기름을 술인 줄 알고 아주 많이 드셨어요.
그 후로 할아버지는 건강을 확 잃으셨어요. 입원 치료 후 집으로 돌아오신지 얼마 안되셔서 화장실을 가시다 넘어지기 까지하셔서 그 뒤로 누워서 생활하시고 참기름 사건 이후 병새가 심해지셨어요.
결국 저희 엄마는 돌아가신 할머니 병수...
맞아요. 희생하신 분이 꼭 몸과 마음이 아프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는 게 더 안타까워요.ㅜㅡㅜ
두 분도 대단하시네요.!!
저는 엄마와 서로 자주 주물러 주고 해요^^
제가 안마를 잘 하거든요.^^
물론 아버지와 신랑도 자주 해 줍니다.
전화 통화 자주하고 최대한 자주 뵙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훈님 파이팅.!!
어머님 께서도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셨겠네요. 정말 대단하시단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장모님 께서도 시댁 어른들 간병을 도맡아 하셨고,
제 외할머니 께서도 어르신들 간병을 전담하시다가 지금은 몸이 많이 망가지셔서
본인께서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가족들 몸과 마음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어요. 가족사랑 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기에는 크기와 무게를 쉽게 논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때문인지 어르신 분들이 현대문명 적응을 힘들어 하실때 더 마음이 쓰이고 먼저 다가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는 명절에 그냥 무심코 어머님 어깨 한번 주물러 드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제안만 드리면 안되겠죠?
저도..용기내서....한번.....해보겠습니다!
어머님 께서도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셨겠네요. 정말 대단하시단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장모님 께서도 시댁 어른들 간병을 도맡아 하셨고,
제 외할머니 께서도 어르신들 간병을 전담하시다가 지금은 몸이 많이 망가지셔서
본인께서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가족들 몸과 마음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어요. 가족사랑 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기에는 크기와 무게를 쉽게 논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때문인지 어르신 분들이 현대문명 적응을 힘들어 하실때 더 마음이 쓰이고 먼저 다가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는 명절에 그냥 무심코 어머님 어깨 한번 주물러 드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제안만 드리면 안되겠죠?
저도..용기내서....한번.....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