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5
항상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딱히 어느 곳에서 배우거나 익힌 것이 아님에도 자기도 모르게 남의 눈치를 보고, 반대로 남을 평가하기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행복과 만족이라는 것은 결국 비교하지 않을 때 진정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한국은 남과 비교를 해야지만 상대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강한 느낌입니다. 내가 선택했고 그로 인해 내가 행복 하다면 남들도 '그렇구나~'로 넘기며 각자 생활에 집중하면 되는 것인데, 한국 사회는 각자의 마음을 비게 만들어 그 빈 공간을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준, 비교되는 어떤 가치로 채우게 끔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자기 얘기가 없으면 남의 얘기를 하는 법이고, 자신이 내세울 것이 없으면 남을 깎는 것이 인간이죠. 나의 얘기를 당당하고 멋지게 할...
너무 따뜻한 댓글에 기분이 좋네요. 저 또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수가 그러하면 소수는 언제나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다들 소수에 속한다 생각하고 홀로 노력하고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저와 아들둘엄마님처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또 있을 것이고, 저희는 그런 분들을 찾아 이렇게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으쌰! 해주면 더 좋은 사회가 되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얼룩소에서 의견을 공유해주시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저도 공감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ㅎㅎ 같이 좋은 생각을 하며 힘 줍시다!ㅎㅎ 응원합니다:)
우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한편님과 너무나 같은 생각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남과 비해해서 행복을 찾을수 있는 경향이 있어요...어디서 배운것도 아니고 .... 제발 안그랬으면 하는데... 저조차 그러기는 싫어서 내면을 강화하려고 부던히 노력은 해요. 그런데 사회는 그렇지 않는 순간이 많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