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봄이 · 내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어
2022/03/17
실제로 친구가 산후우울증을 겪은 후에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듣자마자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서운했어요
내 인생 바빠서 친구 못 들여다봐준 것 같아서 속상하고 미안했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한테 왜 이야기 하지 못했을까 서운함도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막상 출산을 하고보니 
왜 이야기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다른 입장이고 친구의 인생이 따로 있으니 
이야기 안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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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내, 딸, 동생, 며느리, 형님, 영양사 세상에 태어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요즘, 요즘 느끼는 것, 전문가로서의 정보 등을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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