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겼다 by 한솥

졍젼 · 🌙

2022/03/18

오늘따라 날씨가 흐려서 그랬을까? 조금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었다. 평소랑 똑같이 피곤한 몸을 일으키고, 당연한듯이 아침을 거르고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왜 이리 빨리 지나가버리는지 아깝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을 써버리는 나 자신도 좀 원망스럽기도 하고 퇴근길 혼자 터덜터덜 골목을 올라가는 시간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다 집에 도착하면 텅 비어있는 아무도없는 내 작은 방이 꼭 내 마음같아서 너무 공허하다. 요즘 내가 많이 외로운가보다.

한솥 · 여행을 좋아하는 청소년지도사

2022/03/18

답글: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겼다

생활/사건사고+1

오늘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혹시 좋은 기억에 남는 여행이나, 기억들이 있나요??
인생에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들이요.

저는 20대 때,
무심코 떠나고 도전했던 스페인 여행이 기억에 남아요.

이 기억으로 내일도 이어질, 복잡한 세상의 고민들을
이겨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