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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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인
완벽한 어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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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 하고있어

 점점 한살씩 다 먹어갈수록 내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더 어른스러워져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여요. 인간관계는 갈 수록 어렵고 힘들고 일은 하면 할 수록 모르는것 투성이고…  나는 잘 하는게 없나봐 지금까지 이 나이 먹도록 뭐 한걸까 질책도 많이 했는데 저를 그럴수있지 괜찮아 다 그렇게 나아가는거야 하고 다독여 줘야할것같아요. 당장 후회도 없고 괜찮아 뭐 어때 하고 지나갈수는 없겠지만 또 지나가 보면 전부 다음 단계를 위한 성장통이었구나, 전부 좋은 경험이었다 말하는 날이 오겠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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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울1

잠을 통 못 잔다. 어두운 방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오만가지 생각들 걱정들이 꾸물꾸물 침대위로 올라온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정말 번아웃이 온걸까? 밖을 나가는게 귀찮고 사람들을 만나는게 힘이 들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다. 왜 이렇게 된걸까 긍정적이고 밝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가물 가물 할 정도로 오래전이다. 우울은 두면 둘수록 점점 커지는건가보다.  좀 쉬고싶은 마음은 큰데 쉬어본적이 없어서 쉬는 방법도 모르는 바보가 되버렸다. 너무 달려서 멈추는 법을 잊어버린 자동차가 되어버린 기분  아, 오늘 하루도 너무 길었다..
생활/사건사고
Juree's Studio
돈벌기 어떻게 하면 쉬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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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돈벌기 어떻게 하면 쉬운건데............

정말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하기엔 다들 뭔가 하고있고 투잡이니 쓰리잡이니..멀리서들 잘 만 살고있는것같고 조바심도 나고 막상 하려니 새로운 시작이 무섭고… 그래도 다들 하니까 그리고 시작하려면 빨리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번에 부업을 도전해보려고 해요. 성공한 사람들 생각에 조급해 하지않고 천천히 조금씩 하다보면 결실이 나오겠죠..? 그리고 그냥 그런거 보고 뭔가 좀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생각이 많아 지실때 장기하 - 부럽지가 않어 들어보세요! 조금 웃기기도 하고 요상하기도 하고 맞는말이기도 하고.. 듣고 좀 가벼워지시길 바랄게요!!   아, 저도 로또는 당첨되고 싶어요!ㅎㅎ
경제/소비자
아들둘엄마
겉치레 문화는 생각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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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겉치레 문화는 생각의 차이인가❓

모두의 생각이 똑같을수 없고 내 생각을 강요 할 수는 없는거지만 … 옷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내 행색이 깨끗하고 행동이 바르면 그게 100점인거죠! 원래 진짜 풍족한 사람은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 법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이랑 인품이 좋으면 겉을 명품이랑 장신구로 둘둘 마는것보다 훨~씬 더 여유로워 보인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님말에 속상하셨겠지만 그렇구나…하고 넘기시고 내일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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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왜글을쓸까
머리카락 자를 때 남친 허락 받아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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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머리카락 자를 때 남친 허락 받아야돼요?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이유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이제부터라도 모두가 조금씩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걸 바꿔가야 할 문제인것같아요. 조금 천천히 오래가야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부터 천천히 인식을 바꿔나간다면 여자가 짧은머리로 자르고 와도 남자가 머리를 기를거라고 해도 왜 그러냐고 이상하다는 시선을 보내지 않을수 있겠죠. 지금 당연히 ‘그래야지’가  ‘그랬었지’로  바뀔때까지 저도 그렇고 모두가 조금씩 기준을 바꿔나가야겠어요! 세상은 여자,남자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로 이어지는 거니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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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저녁

 그렇게 기다리던 비오는 날의 저녁 며칠전 부터 일기예보에 저녁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에 조금 설레어 있었다. 그것도 내가 마침 집에서 쉬는날 비가오다니!  다들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데 그걸 기다리다니.. 심지어 나는 쉬는날 비오는걸 기다리고 있는 날 생각해 보니 조금 웃기기도 했다.  옛날부터 비오는 소리를 좋아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하고 그냥 붕 뜬것같은 느낌이다. 모든것이랑 동 떨어져있고 혼자 비안에 들어온 느낌이 좋았다.   지금은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비소리랑 같이 잘,지내자 우리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불속에 있는데 이렇게 평화로 울수가있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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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임예진
[카우레터] 고향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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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카우레터] 고향으로 돌아가자

 젊은 사람들이 시골로 내려가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것같아요. 가서 뭘 하지? 농사?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누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될까? 라는 생각도 드는것같아요.   시골이라는 인식 자체가 시골은 나이들어서 가는곳, 비슷한 연령대의 구성원들이 사는곳이라 생각하는것도 있고 주변 인프라 문제등 망설이게 되는 이유들이 많은것같아요.  청년들이 가야만하는 확실한 이유, 가도되겠구나 하는 확신을 심어줄수있는 좀 더 확실한 해결방안이 필요한 문제인것같아요. 지금 시골에서 사는 젊은사람들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는데 나중엔 당연히 사람 사는곳에 사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네요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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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예쁜하늘

 일요일 아침 조금 게을러 지려는 몸을 일으켜서 산책을 하고왔다. 산책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걸었을지도? ㅎㅎ 걷기 전 든든하게 한식으로 배를 채우고 네이버 지도를 켜고 관악산 호수 공원을 찾아 걸어갔다.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는 버스를 타지않고 산책한다 생각하고 걸어가기도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렇게 무작정 걷는 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햇빛이 따뜻해서 걷기 좋았다. 친구랑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금방 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을 쭉 따라 올라가다 데크로 걷기좋게 만들어둔길이 보여 올라가는데 전망대 도착 전 7번 쉼터가 탁 트여 너무 예뻤다. 하늘도 바람도 햇빛도 모든게 완벽했던 날씨 오늘 나오길 정말 잘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서울대학교를 빙 돌아 갔는데 그 돌아가는 길마저 너무 예쁘고 행복해서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하루 다음엔 어디를 걸어볼까나? 어디 자랑 할 때가 없어 여기다 그날의 날씨와 풍경 자랑 좀 하고 갈게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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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가 잔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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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제는 내가 잔소리를 한다.

저희도 어릴때 부모님 말씀 무지 안 들었잖아요. 괜히 고집도 부렸고, 속도 많이 썩였고 … 하나 하나 세어보기에도 힘들잖아요 그렇게 힘들게 하고 속상하게 했던거 업보 마냥 돌려받고 있는게 아닐까요? 나는 속상하고 답답하지만 부모님은 아직은 본인은 건강하다 생각하시고 괜히 짐이 될까봐 그러시는 거겠지요 . 그러시지 말라해도 그러실걸 알아서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옛날에 어렸을때 부모님이 어르고 달래주셨던 것 처럼 저희도 그러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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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가 잔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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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제는 내가 잔소리를 한다.

저희도 어릴때 부모님 말씀 무지 안 들었잖아요. 괜히 고집도 부렸고, 속도 많이 썩였고 … 하나 하나 세어보기에도 힘들잖아요 그렇게 힘들게 하고 속상하게 했던거 업보 마냥 돌려받고 있는게 아닐까요? 나는 속상하고 답답하지만 부모님은 아직은 본인은 건강하다 생각하시고 괜히 짐이 될까봐 그러시는 거겠지요 . 그러시지 말라해도 그러실걸 알아서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옛날에 어렸을때 부모님이 어르고 달래주셨던 것 처럼 저희도 그러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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