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계수나무 · 갱년기 50대 직장녀입니다^^
2022/03/24
요즘은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꼭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요.
저의 경우는 맞벌이 인데요. 남편 퇴근 시간이 저보다 빨라서 장 보고 저녁을 하면  저는 설거지를 합니다.  그리고 주말이나 다른 집안일도 누가 한다고 정해진 거 없이 서로 상황에 따라 하고 있어요. 제가 몸이 좀 피곤하다 하면 남편이 하기도 하고 남편이 쉴 때는 제가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과 걸어서 2~3분 거리에 살고 있는데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세요.  아버지가 85세신데 바깥 일(농사)을 하고 들어오시면 어머니는 어디 가신다는 말씀도 없이 집에 계시지 않고 아버지 혼자 저녁을 차려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어머니는 "느그 아버지 내 없어도 혼자 밥도 잘하고 잘 챙겨 묵는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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