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8/04
구기 종목을 다~ 좋아하지 않는다. 하셔서 저는 저와 같은과 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읽고보니 배드민턴 실력자시군요. 아들과 맞상대를 해주시는 정도가 아니라 아드님 보다 몇 수 위? 인듯 합니다.
베드민턴.  그거 어떻게 하는 겁니까. 왜 날개까지 단 예쁜 공이 채에 맞질 않는 겁니까.
탁구도 그렇습니다. 왜 그 동그랗고 작은 공은 죽어도 탁구채에 안 맞는 것일까요.
테니스 공은 더더구나 라켓을 피해 다니기만 하구요.
배구공으로 쳐올리기 10개를 해도 한 번 이상은 손에 닿지를 않네요.
달리기. 팔굽혀펴기. 철봉에 오래 매달리기. 넓이뛰기...  이런 건 다 잘 했습니다. 공만 들지 않음 다 잘 한다구요.
풀래도 풀 수 없는 의문.  왜 공들은 나를 피하는 걸까.  공들은 왜 채를 비켜가기만 하는걸까. 평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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