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보는 바보

이충훈
이충훈 · 로펌 사무국장으로 근무중입니다.
2024/05/08

최근,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 라는 제목의 책을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안소영 -'책만보는바보' 표지>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되었고, 주인공은 '이덕무' 라는 선비입니다. 이덕무는 배가 고플 때조차 책을 읽으며 배고픔을 잊는 인물로, 봄부터 겨울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끊임없이 책보기에 몰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남편이 밤낮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초를 구하고, 식량을 마련하는 일까지 도맡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개인적인 제 감정은 복잡했습니다. 주인공 이덕무는 책을 통해 상당한 지식과 덕을 겸비한 인물로 묘사 되지만, 저에게는 그의 삶이 그리 탐탁지 않게 느껴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법률서비스 업종에서 27년간 종사중입니다. 경제학 및 철학에도 관심이 많고 독서를 즐깁니다.
5
팔로워 8
팔로잉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