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북 출간과 앞으로의 온라인 북토크
2024/06/04
에어북을 준비하며 주제에 대해 고민했고,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는 음악을 편안히 받아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내가 발견한 음악, 진심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하나의 주제 안에 모으고 기록하는 일은 소중하다.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자신의 취향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음악들을 추천받는 환경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고히 다져가는 작업이니까.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행위는 어떻게 보면 자신에 관해 알아가는 시간이다. 나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고민하며 내가 일상에서 주로 음악을 찾게되는 시간은 언제인지, 그 때 듣고 싶은 음악은 무엇인지, 이유를 알 수 없이 마음이 가던 음악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
여러분의 귀를 위한 매거진, 이어스는 음악을 비롯해 음악과 관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새로운 음악, 새로운 소식이 듣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