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기억하다 : 7월 여름, 비와 배롱나무꽃과 연두색잎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7/18
오늘도 비가 온다. 비온지 한 한달쯤 된 것 같다. 긴 여름 중에 비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반절도 넘는듯 하다. 비오는 중에 구경한 여러가지들..



배롱나무에 꽃이 피다.
여름이 이제 진짜 실감난다.

이 동네는 신기하게 가로수로 배롱나무가 많다. 처음엔 이름도 모르고 살다가 언젠가 이름을 알게 된 여름꽃. 그렇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다. ⓒ청자몽

거진 한달째 비가 오락가락하는 것 같다.
해마다 맞이하는 더위나 추위가 늘 새롭듯, 주구장창 비 내리는 장마철도 늘 새롭다. 어떻게 이렇게 비만 올까. 하늘은 늘 회색일까. 어쩌면 이렇게 습할까? 내리면 적당히 안오고 한꺼번에 퍼부을까. 매해 경험하면서도, 매번 적응이 안 된다.


예쁘다. 해마다 만나지만 예쁘다고! ⓒ청자몽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726
팔로워 467
팔로잉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