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07/02
나의 많은 말버릇과 글에도 나오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싫든 좋든 무리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현대 사회는 하나의 마을에 국한 되던 사회와는 달라
내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나의 행동 반경은 내 생각보다
범위가 넓다.
심지어 내가 인지 하지도 못하는 사이
지구의 반대편에 조차도 나의 영역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한 동리에서 어려서부터 원래 봐오고
오랬동안 알던 사람들과의
내가 별 말을
굳이 지금의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그러려니...
원래 않 그런 사람이니
무슨 사정이 있겄거니 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넘길 수 있었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럴 수가 없다.

모두의 생김새가 다르듯
생각도 습관도 천차만별이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말 많은 이들을 마주한다.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이 틀렸다.
상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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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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