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 작은 기기의 무서움

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5/02
다른 날은 아침에 일어나면 책을 읽건 글을 쓰건 뭐든 조금은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은 모처럼 일도 쉬고 해서 침대에서 즐겁게(?) 빈둥빈둥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에 침대에서 장시간 핸드폰 사용은 오랜만이었습니다. 핸드폰 뒤 그립톡에 손가락을 끼우고 폰의 무게를 이겨내며 쇼츠 삼매경에 빠져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리고 침대와 일심동체가 되어 시간을 보내다보니 점심시간을 알리는 배꼽시계 알람. 겨우 유튜브 쇼츠에서 벗어났습니다. 밀린 빨래, 설거지, 청소를 순서대로 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깨끗해진 집처럼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아마도 점심 식사 후 있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약속이 있어 더 설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집 근처 작은 공원을 같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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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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