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북적북적] 지금 내 옆의 책들 by 마릴린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5/15

요즘처럼 도서관에서 내 책을 많이 빌려다보는 때가 있나 싶다. 아들이 책에 흥미를 잃음과 동시에, 얼룩소질을 하며 온갖 글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나도 보고싶은 책이 늘었다. 덕분에 늘 내 옆에 책이 10권 이상이 대기 중이다. 또 다행히도 얼룩소에 글이 줄어들어 다시 책을 읽을 시간이 늘어났다. 이박삼일쯤 책을 왕창 읽었더니 오늘 아침엔 눈이 침침하더라. 하하하 오늘 아침에 도서관에 다녀오며 이 사진 속 책의 일부는 이미 반납이 되었고 또 새 책이 들어오긴 했지만, 그냥 기록삼아 남겨본다. 그리고 원래 남의 책장 들여다보는 재미가 젤 쏠쏠한 법이니, 호기심이 드시는 분들은 구경하시라고. :D 1. 엄마는 페미니스트 by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젤 왼쪽의 책인데 전혀 안 보이는군요. 아주 얇고 작은 책이다. 페이지수 108P.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엄마도 페미야?"라는 조선일보 칼럼(비슷한 날에 중앙일보 칼럼도 엇비슷하다)을 읽어서였던 듯 하다. 진보성향 엄마들...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5/18

답글: [북적북적] 지금 내 옆의 책들

생활/사건사고+3

퇴직 후 리스트 중 하나가 집에 있는 책이라도 죄다 읽어보자였는데...........쉽지 않더라구요. 하던 버릇대로 컴만 붙들고 딴짓거리하니 며칠 전 읽었던 책이 본체 위에서 먼지만 덮고 있습니다. 보람찬 생활하시네요. 눈이 더 침침해지기전에 다시 책읽기를 시도해야겠습니다. 소개하신 책도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