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끄적끄적
끄적끄적 · 반려견과 살아가요
2022/04/12
늦은 밤 거닐 던 이 밤 길이
너를 찾아오라고 짙어진 것 같다
너무 환해서 낮에는 보이지 않던 너라서
어둠이 짙어진 이 밤에 너를 찾아오라는가 보다늦은밤 거닐 던 이 밤 길에
저 멀리서 환하게 나를 반겨주는 너라서
생긋, 웃으며 이 밤에 너를 찾아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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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하던 내 삶에 들어와 커다란 행복을 안겨주는 반려 견을 통해 일상의 작지만 큰 사랑과 이별을 알아가고 느끼며 성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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