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셨다...

정희 · 30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5/10
오늘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네요...
이번을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형제들은 이제 모두 떠나고 안계시네요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잘못하시는 중이긴 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위험 할 수 있어서 말도 못했습니다
조용히 전해들은 어머니는 모두 갔다면서 울적해하시고.. 저도 왠지 기분이 울적하네요
그리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는데도 뭔가 충격적입니다
분명 12월 만해도 아버지보다도 건강하셨는데...
5형제중 혼자 남은 아버지가 왠지 짠하네요
아버지 기억속에는 지금도 시골에 모두 다 살고계셔서 시골 집에 가자는 말씀을 자주 하시곤 했는데..
이제 시골에 가더라도 반겨주는 부모님과 형제들을 볼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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