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심 · 생각만 많아 글을 써보려 합니다.
2021/10/08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인생은 아름다워'입니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주연, 각본까지 혼자서 다 해낸 영화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나치 치하 유대인 수용소에 갇히게 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때 단순하게 가족의 절망적인 상황에 영화를 보며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조금 다른 포인트에서 좋아하는 장면이 생겼습니다. 수용소 생활 중 당장 내일 나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속에서도 작은 유머를 잃지 않는(않으려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추억이 담긴 노래를 수용소 가득 울려퍼지게 하는 장면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적막만이 흐르는 회색빛 수용소에 나지막이 울려펴졌던 바카롤레가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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