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유부초밥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7/04
내가 만든 유부초밥

어제 마트에 장을 보러갔습니다.
남편이 유부초밥을 해 먹자고 말을 한 까닭입니다.
유부초밥?  그런것도 먹어?  했더니  자기는 유부초밥 좋아한답니다.  엥. 유부초밥을 좋아한다고?
몇 십년만에 처음 안 사실입니다.
저는 물론 유부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반찬 없을 때 해 먹었는데  그냥 해 주니까 먹는 줄 알았지 좋아하는 것 까진 몰랐네요.  ㅎㅎ
막연히 남자들은 그런 것 안 좋아하리란 고정관념 같은게 있었나 봅니다.
카레도 좋아하는 줄 안지 얼마 안 됐답니다.
역시 카레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해 주니까 그냥 먹나 보다 했거든요.
다행이네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메뉴에 추가할 게 생겨서요. ㅋ
밥을 고슬고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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