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유부초밥
어제 마트에 장을 보러갔습니다.
남편이 유부초밥을 해 먹자고 말을 한 까닭입니다.
유부초밥? 그런것도 먹어? 했더니 자기는 유부초밥 좋아한답니다. 엥. 유부초밥을 좋아한다고?
몇 십년만에 처음 안 사실입니다.
저는 물론 유부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반찬 없을 때 해 먹었는데 그냥 해 주니까 먹는 줄 알았지 좋아하는 것 까진 몰랐네요. ㅎㅎ
막연히 남자들은 그런 것 안 좋아하리란 고정관념 같은게 있었나 봅니다.
카레도 좋아하는 줄 안지 얼마 안 됐답니다.
역시 카레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해 주니까 그냥 먹나 보다 했거든요.
다행이네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메뉴에 추가할 게 생겨서요. ㅋ
밥을 고슬고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