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올챙이파파 ·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러 왔습니다.
2022/03/13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살다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먹고살기위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쪽인가요? 저는 처음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화학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화학관련 회사에 입사해서 10년 넘게 일해왔습니다. 하면서 나름 보람도 느꼈지만 언제부턴가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실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일을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제가 차고있던 시계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치려고 시계방에 갔는데 수리점에서 시계 내부에 있는 부품들이 다 부식이 되어서 부품을 싹다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때 머리가 띵하면서 크게 느꼈습니다. 금속 부품도 부식될 정도의 화학물질이 10년 넘게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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