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작3

이도희
이도희 · 꿈꾸는 프리랜서
2022/03/17
육아 휴직중 더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은 답을얻진 못하고 어느덧 휴직기간이 끝나갈 무렵 발령통보서를 보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이 얼굴이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을 내렸다 그만두기로

아내와 상의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가족들 한테는 당분간 숨기기로 했다
한동안 아침에 출근한다는 생각에 씻고 옷을 입고 나선적도 있었다 그만큼 습관이 무서웠다
그러나 매일 아침 일어나 아이랑 놀아줄수도 있고 꿈꾸던 캠핑도 자주 다니고 하니 몇개월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여기저기 발품도 팔고 소개도 받고 해서 일해볼걸 찾아서 많은곳을 다녀보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봤다
아침이 기다려지고 설례여 짐이 얼마만인지도 모르게 신나게 1~2년을 돌아 다녔다 물론 거의 벌진못하고 있는돈으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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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정년퇴직,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생각한 그는 이제 편안한 삶을 즐기다 어느덧 90살이 되어 후회스런 인생과 삶에 대해 가슴을 치며 통곡합니다" 40년을 더살줄 알았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진 않았을텐데~" 제가 50초반입니다. 지금도 미래를 계획하며 설례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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