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傾聽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들음.

우리 아이는 언제 커서 부모와 대화할 수 있을까? 
의사소통이 되면 좋겠다. 라는 바램들이 시간이 흘러 현실이 되니 
오히려 끊임없이 말하는 아이로 인해 곤란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완벽하지 않은 발음으로 말하면 내가 먼저 말해버리기도 하고
순서가 뒤죽박죽인 문장을 구사해서 얘기하려는 아이의 말을 끊고 
잘못된 부분을 다시 짚어주기도 했었죠.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를 내가 막고 있었구나.
나는 공감과 인정보다는 지식을 먼저 앞세우고 있었구나. 

인간관계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존중받는 기분, 내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