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3/19

며칠 전 '쓴소리' 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길고 읽기가 편한 글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한 번쯤 정리해보고 싶었던 내용이었어요. 쓴소리 글이라 그런지 반응도 썼습니다

저는 충고의 주체를 크게 친구, 그리고 직장내 직원 정도로 생각하고 글을 적었었어요. 그런데 실배님의 글을 보니, 가장 중요한 존재인 가족 또한 주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대상임을 느끼게 됩니다.

질풍 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묵묵히 가정을 영위해온 존재 자체만으로 든든한 가장, 이 둘의 콤비네이션은 생각하기도 전에 숨이 턱턱 막힙니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잔소리는 해야하는데, 아들은 아들대로 예민해서 언제든지 스파크가 튈 수 있는 상황이니.

아이들이 사춘기 때 예민해서 부모나 주위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접근 해야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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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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