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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시인은 이렇게 일한다

오은
오은 인증된 계정 · 시인. 단어 모으는 사람.
2024/01/22
alookso 유두호


시인은 직업이 아니라 상태 같아요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오은 시인의 자기소개 글에서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는 ‘항상’의 세계 속에서 ‘이따금’의 출현을 기다린다고 얘기하는데요. ‘쓰는 행위’ 자체는 특정한 순간에 이뤄지지만 다른 모든 시간 또한 그 순간을 위한 생각과 행동들로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만이 가질 수 있는 태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 속 영감을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업무 중 필요한 순간에 척척 꺼내 적용해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법한 이야기죠. 그런 면에서 우리 역시 어느 정도는 “직업이 아니라 상태”로서 일을 대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오은 시인은 다양한 일을 많이 합니다. 시집과 산문집을 꾸준히 출간하고요. 틈틈이 칼럼을 쓰고 강연, 낭독회를 진행하고 또 참여합니다. 2018년 4월부터 팟캐스트 <책읽아웃>  ‘오은의 옹기종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창업도 했습니다. 심지어 세 번째 시집 『유에서 유』을 낼 때까진 회사원이었습니다.

시인과 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직업과 일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오은 시인과 대화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분이라면 질문을 남겨보세요

  • 평소 오은 시인에게 궁금한 게 있었던 사람
  • 시를 읽고 쓰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 본업 외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 일상 속에서 영감을 찾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


'좋은 질문'에는 포인트를 드려요!

  • 오은 시인이 직접 선정한 ‘좋은 질문’을 하신 분에게 5,000 포인트를 드립니다.
  • 본인 등판 답변 기간 중 매일 1명을 선정해 댓글창에서 공지합니다.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이따금’과 ‘항상’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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