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이렇게 지나간다.
일과를 마치고 긴장이 풀려서일까.
노동을 한것도 아닌데 우째 근육통이 생겼을까
또 온 몸이 얻어맞은듯 욱씬욱씬 하다
코로나 증상이 아직도 나타나는가 싶기도 하고.

학원은 개학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방학기간이었던 1,2월보다 비교적 늦게 온다
때문에 자동적으로 마감시간도 늦춰질 수밖에.

시간제이기 때문에 나야 뭐 늦게까지 하면
좋긴 하지만 6시를 넘기기 시작하면
하원한 아이들이 신경쓰인다

오늘은 남편이 아이들 하원시키고
저녁밥이랑 챙겨 먹이고 있다길래 기특하고 고마웠다

퇴근하고 폰을 확인했더니 남편에게
부재중전화 2통에 카톡으로 '언제 끝나시나요?'
하고 문자가 와있다. 

막판에 빡셌는지 진동인데도 전화가 온줄 모른 1인.

내일은 일정이 있어 오후에 잠시 움직였다가
수요예배 갈 채비를 해야겠다

내일은 어린이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