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일본해 표기 입장에 '어정쩡한' 정부 이게 당당한 외교냐 비판(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2023.08.17.)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8/17
미 국방부 일본해 표기 입장에 '어정쩡한' 정부 이게 당당한 외교냐 비판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2023.08.17.
   
국방부 “미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
박지원 “윤 대통령 일본 총리 되지 말라” 민주당 대변인 “주권침해”
   
미 국방부가 한미일 군사훈련시 앞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JTBC 보도가 파장을 낳고 있다.
야당은 "말석 외교", "일본 총리가 되지 말라", "주권 침해"라고 반발하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동해'로 표기하라는 입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전달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우리 국방부는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TBC는 지난 15일 <뉴스룸> '미 국방부 "동해 공식명칭은 일본해"' 보도에서 "미국은 앞으로 동해상에서 훈련할 때 일본해 명칭을 고수할 걸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다"며 "명칭을 어떻게 쓸지 문의하자 미 국방부는 '일본해가 공식표기가 맞다'며 '일본해라고 쓰는 건 미 국방부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JTBC는 "미 국방부가 '일본해'란 표현을 쓰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JTBC는 지난 2월에도 미국이 동해상에서 한미일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장소를 '동해'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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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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