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화 한통!
막내 삼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기를 봐주시던 삼촌의 장모가 오랫동안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장모님의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핵심 문제는 맞벌이 부부 특성상 아이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그 결과 저희 어머니에게 중국으로 날아와서 아이를 돌봐달라는 것입니다.
한달 아니...두달만!
삼촌도 대학에서 강의와 박사 논문으로 정신이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가 삼촌 장모보다 연세가 더 많으십니다.
일단 저희 어머니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출국을 위한 조치에 들어가십니다.
여동생, 아버지는 발끈 해서 말립니다.
저한테도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가 사정을 말씀하시는데 이미 무의식 중에 마음은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하이난으로 가는 걸로 추가 기운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해서 저는 이렇게 3가지를 말했습니다.
나: 안 가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생략하겠다.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이유는 3가지
1. 의리
2. 돈
3. 한국에 맡겨라
1은 원칙상 거론한 것이고 기대가 안 되니 3번부터 따져봅시다. 외숙모 남동생 부부나 혹은 한국에 아이를 맡겨놓고 방학 때 데려가면 안 되는 것이냐? 그랬더니 삼촌이 둘 다 어렵다고 하는데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을 못합니다. 짐작은 갑니다. 외숙모 남동생은 사업실패로 지금 집에 빨간딱지 붙기 일보직전이고....외숙모는 아기들이 보챌까봐 아주 멀리 두는 것은 아니다 ...
아기를 봐주시던 삼촌의 장모가 오랫동안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장모님의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핵심 문제는 맞벌이 부부 특성상 아이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그 결과 저희 어머니에게 중국으로 날아와서 아이를 돌봐달라는 것입니다.
한달 아니...두달만!
삼촌도 대학에서 강의와 박사 논문으로 정신이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가 삼촌 장모보다 연세가 더 많으십니다.
일단 저희 어머니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출국을 위한 조치에 들어가십니다.
여동생, 아버지는 발끈 해서 말립니다.
저한테도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가 사정을 말씀하시는데 이미 무의식 중에 마음은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하이난으로 가는 걸로 추가 기운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해서 저는 이렇게 3가지를 말했습니다.
나: 안 가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생략하겠다.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이유는 3가지
1. 의리
2. 돈
3. 한국에 맡겨라
1은 원칙상 거론한 것이고 기대가 안 되니 3번부터 따져봅시다. 외숙모 남동생 부부나 혹은 한국에 아이를 맡겨놓고 방학 때 데려가면 안 되는 것이냐? 그랬더니 삼촌이 둘 다 어렵다고 하는데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을 못합니다. 짐작은 갑니다. 외숙모 남동생은 사업실패로 지금 집에 빨간딱지 붙기 일보직전이고....외숙모는 아기들이 보챌까봐 아주 멀리 두는 것은 아니다 ...
@진영 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손주를 봐줘도 돈은 당연히 받습니다. 100~150만원 정도라 들었어요.
어쨌든 얽히지 않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진영 말씀 감사합니다 삼촌은 돈을 아끼고 싶으신거죠
둘째 태어났을 때 보모도 잠시 썼으니 원래 좀 이기적이죠
어머님 연세는 모르겠지만 나이 들어 애 봐주는거 아닙니다. 우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가만 있어도 약해질 연세에 애 보면 다 망가집니다. 팔목 허리 등등.
오죽하면 애 보느니 밭일한다. 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팍싹 늙어요. 골병듭니다. 내 자식 애라면 골병 들어도 봐줘야할 경우가 있지만 조카 애는 아니죠.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 애 봐주는 공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정성들여 봐줘도 조금만 다치거나 아프면 원망만 돌아옵니다. 애 다쳤다고 뺨 맞은 시어머니도 봤습니다.
절대 네버. 애는 봐 주는 거 아닙니다. 자기 애는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지요. 중국에서 애 봐주는 사람 구하기 쉬워요. 데려 오지도 마시길. 데려 오면 일 더 커집니다.
손주를 봐줘도 돈은 당연히 받습니다. 100~150만원 정도라 들었어요.
어쨌든 얽히지 않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어머님 연세는 모르겠지만 나이 들어 애 봐주는거 아닙니다. 우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가만 있어도 약해질 연세에 애 보면 다 망가집니다. 팔목 허리 등등.
오죽하면 애 보느니 밭일한다. 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팍싹 늙어요. 골병듭니다. 내 자식 애라면 골병 들어도 봐줘야할 경우가 있지만 조카 애는 아니죠.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 애 봐주는 공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정성들여 봐줘도 조금만 다치거나 아프면 원망만 돌아옵니다. 애 다쳤다고 뺨 맞은 시어머니도 봤습니다.
절대 네버. 애는 봐 주는 거 아닙니다. 자기 애는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지요. 중국에서 애 봐주는 사람 구하기 쉬워요. 데려 오지도 마시길. 데려 오면 일 더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