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그리고 밤에!

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7/29
장마가 끝났다고 일기예보는 떳는데
소나기가 장마비처럼 한 두차례 쏟아지더니
무더위가 시작됨을 매미의 합창이 예고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매미의 합창소리에 새소리는
묻혀버리고  하늘높이 떠오르는 해가 오늘도
만만치 않는 하루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7월 말에서 8월 초, 이 때가 여름의 피크요,
휴가철이다.  다들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우리집은 5층 꼭대기 층이라 옥상에 달구어진 
열로 여름이 되면 찜질방 수준이다.
밤이 되면 자다가 더워서 식구들은 배게를 들고
에어컨이 있는 거실로 모인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다.
3년 전 만 해도 4식구가 모여서 거실이 꽉 찻는데
딸이 시집가니 3명이 거실에 모이니  헐렁하다.
그리고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들!
지난날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이 활짝 핀다.
그리고 손자...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121
팔로워 110
팔로잉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