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하는 마음엔 인센티브를 바라면 안될까요?

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2/20
  • 하루에 주행거리 50km를 9개월 타던 차를 하루에30km씩 9개월 타면 10만원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 9개월 동안 주행거리 Xkm를 달린 차를 9개월 동안 주행거리 X-4000km 타면 10만원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입니다. 시행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저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알아보았는데 단순 경제적 유인만 생각한다면 신청 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신청 절차와 감축에 비해 인센티브가 적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기준, 한국환경공단

저는 운전을 안해서 1년에 주행거리를 4천km 줄이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어려운지 판단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감축율 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궁금합니다. 이 제도가 10만원이라는 보상을 제시할 때 매력적이어서 해볼만 한지, 즉, 경제적 유인이 작용하는지요.

감축율을 고려할때 40%를 줄인다는건 평소 10번 탈거 6번만 타라는 말이고 출퇴근 할 때만 탔다고 해도 20일 출근이라 가정했을때 최소 8번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왕복 대중교통 요금이 3천원이면 한달이면 24,000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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