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2/17
코로나로 세상은 잠시 거리두기, 멈추기를 외치고 있지만 인생의 시간표에는 멈춤이 없었습니다.
명언이네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기회를 주셔 감사합니다.

확진되어 격리 7일차로 오늘이 마지막 격리일입니다. 세상과 거리두기를 절실히 이행중인 지금 이 글을 읽고나니 할머니께 전화를 안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걸린 저를 걱정하고 계실 할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려야지 생각하고 미루다 보니 상태가 많이 좋아진 후로는 연락을 안드렸네요. 덕분에 글을 읽던 창을 끄고 바로 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20분 동안 통화했습니다. 역시나 할머니는 제가 자고 있을까 목감기가 심한데 괜히 전화해서 말을 시키는건 아닐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못하고 계셨더라고요. 할머니의 배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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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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