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룩소와 2주간 함께하면서
2022/02/03
여러분들은 새롭게 시작한 얼룩소에서 2주를 보내시면서 어떠셨나요?
사실 저는 전보다는 뭔가 좀더 전문적이고, 정보성을 가진 글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내가 쓸 수 있는 글이 있으려나 싶은 마음에 며칠 방황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ㅎㅎ
지난 얼룩소 프로젝트에서도 '에디터 픽'과 같은 글들을 통해
전문성이나 정보성을 가진 글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전에는 그런 글들과 동시에 딱히 논리적인 주제가 있지 않더라도 한번쯤 살면서 해봤을 고민이나,
감정적으로 위로가 되고 나 자신을 돌보게 되는 글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글들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안보이는 것 같달까요..(기분탓일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복잡하고 어려운 말들과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들의 글들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