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인사명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1/11/30
저는 지금 김포공항에 와있습니다. 불과 하루 전날(실제로는 19시간 전) 제주도로 가야한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짐을 챙겼습니다. 아내는 걱정말고 다녀오라고 하지만 주말부부도 아닌 월말부부를 해야할 판이라 아이 셋을 온전히 혼자 돌보게 될 아내 걱정에 발이 떨어지지 않네요... 약간의 시간이라도 줬다면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가던지, 그게 아니라면 제주도로 함께 가 며칠 동안 휴가를 보낼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회사에 메인 몸이라 회사 명령에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직장과 고정적인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실 ...
아이는 어른을 보며 꿈꾼다.
어른도 아이를 보며 꿈꾼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이루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