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1/30
저는 남편이 그랬었어요.
회사에서 말로는 "너가 필요하다"였지만
갑작스럽게 이동하게 되고 또 근무시간도 달라지고
모든 것이 엉망이었던 경험이 몇 번 있었네요.

남편이 가장 힘들었겠지만,
저도 제 패턴이 무너지니
해결 안 될 일로 다툰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만둘까!" 이렇게 끝이 나오기도 했죠.

그래도 '적응'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니
그 또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지내게 되더라고요

평화가 찾아오기까지 대화도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던 것 같아요.


동화처럼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아내분도 아이들도 그리고 동화처럼님도
초반에는 나름의 생활 적응을 위해 각자에게 여유없이
나름의 혼란의 시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충분한 대화의 시간도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한 팀이잖아요!!
그런데 동화처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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