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는 연애

나나나 · 쓰고는 싶은 사람
2022/03/31
다들 어떤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작년의 연애들이 모두 짧게 끝이 났습니다.
대부분의 연애가 그러하듯 처음엔 세상의 전부가 저인 것처럼 시작하고
썩 미련 없이 뒤돌아서더라고요.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었을 때 제가 좋은 사람임을 너무 잘 알지만 미안하다고 했어요.
좋은 사람이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비슷한 패턴의 연애를 하다보니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흥미롭지 않았아요. 
그러던 중 지인이 여러 차례 소개를 주선해서 지금의 남자친구와 만나게 되었어요.
역시나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었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무뚝뚝하고 독립적인 편이라 그게 어쩌면 연인 사이에서 서운한 거리감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서
애정표현도 훨씬 많이 하고, 연애를 sns 등을 통해 티내기도 하고 전에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6
팔로워 23
팔로잉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