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주 14회 마지막 장면은 나희도에게 결혼 축하를 전하는 백이진의 모습에서 이 두사람의 사랑이 안타깝게도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 암시했다.

그리고 이 장면이 방송되고 나자 이 드라마를 보면 많은 사람들도 두사람의 사랑이 결국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에 같이 안타까움을 공유했다. 

하지만 아직 모른다며 우리에게는 해피엔딩의 희망이 남아 있다며 행복회로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나도 한번 이 드라마의 결말을 추측해 봤다. 과연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일까??

지금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사랑이 새드 엔딩일 거라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나희도의 딸 민채의 성이 "백"이 아닌 "김"이라는 점과 백이진이 나희도에 건낸 결혼 축하 인사이다. 

나도 이 2가지 이유로 두 사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추측하는 결말은 조금 다르다

우선 김민채의 존재가 나희도의 친딸이 맞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나는 김민채가 나희도의 친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김민채는 누구의 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