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남편 사업을 제가 돕는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가사노동도 남편이 많이 하는 편입니다. 
설겆이,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기, 요리 등 
남자들도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혼자 있을때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같이해야 여자도 살아남을 수 있구요 
결혼을 통해 둘다 잘 살아남아야 하는 
'공존'이  중요하기에 같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도 
제가 집필시 남편이 가사일을 도와주었기에 
절대적으로 가능했습니다. 
여자가 어떤 일을 하건 남자는 
함께 가사부담을 해야만 
둘다 잘 살아남음을 절실히 
체험적으로 깨달아 압니다. 

가사노동은 절대 여자 혼자만이 
짊어질 수 있는 가벼운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함께 나눠서 해야할 중노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