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1/12/01
가난에 대한 과거 이야기가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저는 미묘한 가난에 노출되었는데 어머님 덕분에 배굵은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늘 마음이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사설로 빠지니까 길게는 못 쓰지만 아버지가 30년간 프리랜서라는 이름의 날백수였습니다.
돈은 종종 버시는데 그 돈은 다 가족이 아닌 다른 일로 쓸때가 있는 돈이었습니다.
친척들도 이상한 분들이 많아 집안은 늘 불안했고 집안은 시끄러웠습니다.
어른들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집중해서 공부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고3 겨울에 난방이 고장났을 때에도 정신력이 약한 것 같다고 너의 착각이다. 라고 가스라이팅을 당했지요.
나중에 알아보니 진짜 고장이었습니다.

그러한 고통 속에서 저는 솔직히 공부, 연예, 취미, 친구 그 어느것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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