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with.Body] #0. 몸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박근영
박근영 · 프리랜서 에디터, 요가 수련자
2024/02/25
요가 수련을 하며 느끼는 몸의 감정, 오고 가는(1) 몸의 변화를 기록하려 합니다. 
5년 간의 요가 수련 기간 동안 쌓인 이야기가 참 많았을 텐데, 그저 느낌으로만 흘려보낸 것이 아쉬워요.
이제 몸의 감각을 손에 잡히는 수단으로 표현해보려고요. 몸에 대해 글 쓰고, 그림을 그리며 내 몸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이 기록이 갈수록 야박해지는 사회의 시선(2)과 그 못지않게 지독한 자기 검열(주인이 안티)로부터 내 몸을 (조금은) 자유롭게 해주는 방법이 될 거라 믿습니다. 

“I LOVE ME!” 자기애 충만의 상태에 닿고자 하는 건 아니고요. 
몸에 대해 별 생각 없어지고 싶어요. 몸에 대해 아무 판단도 들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를 원해요. 몸이 그냥 나 자체가 되는 거죠. 그게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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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그리고 씁니다. #드로우마이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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