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꼬막..
2023/11/26
찬 바람이 불고, 추위가 찾아올 때면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제철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다 이유가 있나 보다.
거짓말을 살짝 보태어 평소엔 바지락 정도만 한 크기에 잘잘한 꼬막이었다면
지금은 가리비 만큼이나 크고 실해 식감까지 더욱 쫄깃하고 탱글~하다.
해감을 잘하지 못하면 자칫 모래를 같이 씹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깨끗하게 해감만 잘되면 소고기보다 더 훌륭하고 맛난 꼬막이 된다.
이름도 귀엽고, 맛까지 좋은 꼬막은 데쳐 먹어도 맛있고
잘 삶아진 꼬막에 갖은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되고
술 한잔이 땡기는 안주가 되기도 한다.
초겨울의 찬 공기는 몸까지 움츠러들게 만들고 벌써 연말을 앞두고 있는 11월의 끝자락에
왠지 모를 허전함과 아쉬움이 밀려와 씁쓸한 밤이지만...
빼놓을 수가 없다.
제철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다 이유가 있나 보다.
거짓말을 살짝 보태어 평소엔 바지락 정도만 한 크기에 잘잘한 꼬막이었다면
지금은 가리비 만큼이나 크고 실해 식감까지 더욱 쫄깃하고 탱글~하다.
해감을 잘하지 못하면 자칫 모래를 같이 씹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깨끗하게 해감만 잘되면 소고기보다 더 훌륭하고 맛난 꼬막이 된다.
이름도 귀엽고, 맛까지 좋은 꼬막은 데쳐 먹어도 맛있고
잘 삶아진 꼬막에 갖은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되고
술 한잔이 땡기는 안주가 되기도 한다.
초겨울의 찬 공기는 몸까지 움츠러들게 만들고 벌써 연말을 앞두고 있는 11월의 끝자락에
왠지 모를 허전함과 아쉬움이 밀려와 씁쓸한 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