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mates(같은 반 아이들)만 있고 friends(친구)는 없는 아이들
보편적으로 아이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제 아이부터 해서 제 주변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를 참 힘들어 합니다.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까지 매년 제일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쉬는 시간에 누구랑 노는지 등을 가끔 물어보곤 하지만 그때마다 아이는 한결같이 “저 친구 없어요.”라고 꿋꿋하게 대답합니다. 제 아이만 그런 줄 알았더니 아는 몇몇 엄마들이 아들들은 다들 그렇게 대답한다고 해서 좀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 중에 아파서 며칠 학교 결석했다는 학생에게 시험 범위를 묻자 모른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곧 중간고사 시즌이라 아무리 늦은 학교도 지금쯤은 시험 범위는 다 나왔을 때입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봐서라도 알아오라고 했더니만, “저 친구 없는데요.”라고 꿋꿋하게 대답해서 놀랐습니다. 이 아이...
원래 친구는 놀면서 사귀는 건데 같이 놀 시간이 없어서 친구와 같은 반 아이들의 의미 구분을 하게 된 게 아닐까요?
예전 어릴때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수업을 마치면 밖에가서 같이 놀고
동네에서도 같이 놀고 그랬는데
이제는 수업마치면 다들 학원가고
그나마 학원까지 같으면 좀 더 친해지는것 같아요.
부모들도 공부를 위해서 보낼수 있지만
맞벌이 가정들은 어쩔수 없이 보내는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더나타난것 같기도 하고요
@노쌤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시대가 만든 건 아닌지..
같은 반 아이들만 있고 친구는 없다는게 우리 현실, 내 모습 같기도 합니다.^&^
원래 친구는 놀면서 사귀는 건데 같이 놀 시간이 없어서 친구와 같은 반 아이들의 의미 구분을 하게 된 게 아닐까요?
예전 어릴때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수업을 마치면 밖에가서 같이 놀고
동네에서도 같이 놀고 그랬는데
이제는 수업마치면 다들 학원가고
그나마 학원까지 같으면 좀 더 친해지는것 같아요.
부모들도 공부를 위해서 보낼수 있지만
맞벌이 가정들은 어쩔수 없이 보내는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더나타난것 같기도 하고요
@노쌤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시대가 만든 건 아닌지..
같은 반 아이들만 있고 친구는 없다는게 우리 현실, 내 모습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