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역겨워서 껐다 vs 적나라해도 받아들여하는 ’사실‘
2023/03/07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를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어제 JMS에 대한 내용을 하나 빠짐없이 시청하고 왔습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메이플이 JMS에서 겪었던, 수 천에서 수 만의 여성이 JMS에서 겪었던 것들
<나는 신이다> 첫 시작은'JMS' 라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큐의 첫 1분의 시작은 참혹했습니다. JMS에서 성피해자로 있었던 '메이플'이 정명석에게 성폭행 당하던 당시의 녹음본을 공개한 것입니다.
정명석은 7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인 메이플에게 성폭력을 행사했고, 여성에게 성적 수치심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동원하여 여성의 생식기를 오로지 자신의 것, '하나님의 것' 이라며 다른 남자들에겐 주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했습니다.
또한 성폭행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거나 가족에게 알릴 경우 그들이 위험해질 거라는 협박도 했습니다.
정명석은 7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인 메이플에게 성폭력을 행사했고, 여성에게 성적 수치심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동원하여 여성의 생식기를 오로지 자신의 것, '하나님의 것' 이라며 다른 남자들에겐 주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했습니다.
또한 성폭행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거나 가족에게 알릴 경우 그들이 위험해질 거라는 협박도 했습니다.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약간 분노가 차오른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글에서 수정할게 보여 조금 수정하고 왔습니다
JMS에 대해 다룬 영상을 두고 '포르노적' 이라고 언급한 시청자들도 많더군요. 시청을 하고 평가 내린 것에서 그렇게 비춰졌다면 분명 연출이 부족했던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있어 '나체 영상' 만 3번? 정도 반복하여 연출한 이유는..아직까지 모르겠네요
이번 조성현 PD의 인터뷰를 보니 스테파노 님이 말씀하신 부분까지만 연출한 의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해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교주 한 명이 저지르는 도착적인 성범죄, 그리고 이미 그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이비종교 신도들에게 '너네도 이런 종교에 몸 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나와라' 라는 느낌까지만 선사해준 것 같아요.
나중에 써주시는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의도와 취지, 그리고 피해자이자 가해자에 공조했던 사람들의 용기는 존경합니다. 다만 콘텐츠 제작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직 다른 에피소드를 보지 않아서 전제적인 비평은 미루고 있습니다.
르포타쥬 콘텐츠의 정수는 '솔루션'의 제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텐츠는 '폭로'와 '공감'에서 그치고 말았지요. 피해자들의 가학적인 피해, 그리고 가해자의 도착적 범죄. 딱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 5개의 콘텐츠를 보고 '르포타쥬'가 '불행 포르노'와 변별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아직은 판단 보류입니다.
의도와 취지, 그리고 피해자이자 가해자에 공조했던 사람들의 용기는 존경합니다. 다만 콘텐츠 제작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직 다른 에피소드를 보지 않아서 전제적인 비평은 미루고 있습니다.
르포타쥬 콘텐츠의 정수는 '솔루션'의 제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텐츠는 '폭로'와 '공감'에서 그치고 말았지요. 피해자들의 가학적인 피해, 그리고 가해자의 도착적 범죄. 딱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 5개의 콘텐츠를 보고 '르포타쥬'가 '불행 포르노'와 변별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아직은 판단 보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