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평소남님의 직장동료를 저는 환자로 맞이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이 계통 일을 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 시작했을때는 남몰래 눈물짓기도 많이 했고, 속앓이도 했답니다. 환자분들은 대게 아파서 예민해져있는 상태이기에 신경이 날카로우신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 노력하기에 대부분 고마워 해주시는데, 그중에 한분씩 말도 안되는 걸 요구하시거나, 무턱대고 육두문자를 구사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조금만 이해해주면 되는데, 본인이 아파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으신건지, 평소남님 말처럼 대부분 나이 많으신 어른들에게서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인답니다. 나도 나이들면 저런 모습을 보일건가..하는 생각에 정신 바짝 차리기도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아마 공무원도 이런 상황에...
킵프레이님,평소남님 감사합니다. 응원에 힘을 얻었네요. 그래도 세상엔 아직 정말 좋은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례한 사람들을 보면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데 그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그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저도 조금은 힘내보겠습니다.
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들을 대하시는 의료인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 코로나가 다시 퍼져서 너무 어려움이 많으실 거 같아요 ㅠㅠ. 식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늘 좋은 글 남기셔서 잘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