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0/27
제 입장은 제 입장이고 아이에게 외가, 친가는 오로지 포근한 고향이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외가, 친가가 모두 서울이라 조금 안쓰럽습니다. 명절에 여행가듯이 친척집 가는 맛을 모른다는 것이요...  또 저는 사촌이 아주 많고(제 기준 ㅋㅋ 직계만 친가 2명, 외가 8명) 나이대도 비슷하여 정말 친하게 지냈고 추억도 넘치게 많은데, 아이에겐 외가 친가를 다 따져도 꼴랑 3명에 나이터울도 있는편이라 그것도 미안해요...
제가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면 학기중은 친구, 방학은 사촌이었는데 지금의 아이에게 둘다 기억이 흐릿할거 같아(친구는 코로나로... 많이들 못만나놀아서요) 더 측은하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활자 중독, 책, 민화, 꽃차, 검색, 범죄, 아동에 관심 多
1.6K
팔로워 1.8K
팔로잉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