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연
박희연 · 제 꿈은 세계평화입니다!
2021/11/21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갑자기 다르게 다가오네요.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연약한 살처럼, 굳은살 없이 생생해서 청춘인 것 같아요.
처음이라 무뎌지지 않고, 아무것도 몰라 다치기 쉬운..
모두가 겪은 그 미숙하지만 푸릇한 시기를 청춘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저는 청춘을 아픔의 대명사로 만들거나, 나이로 청춘을 판가름하는 걸 싫어해요.
하지만 청춘이기에 아픔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동감해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아픔에 무뎌지는 과정을 아직 겪지 않았기에 더 아프고 힘들 수 있어요.
앞이 막막하고, 먼 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하겠지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글쓴님도 저도 지금이 청춘이에요. 그렇게 불안하고 괴로운 이 시기에도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 생각하고 고민하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청춘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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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생각을 나누지 못했는데 얼룩소에서 꾸준히 글로 표현하여 멋드러지게 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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