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29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언제나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서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늘 노래만 듣고, 여전히 그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 노래만 좋아하는 팬이기도 하지만요.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로는, 인터넷이 상용화가 되기 전. 콘서트 티켓을 은행에서 판매하고, 그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이야기. 그리고 콘서트 당일날은 학교마다 조퇴금지령이 내려졌다는 이야기 등을 들었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경하는 아이돌을 보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한가 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티켓팅에 도전을 하고 있지만요.

방탄소년단의 국내 콘서트, 그리고 무료 콘서트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릴지, 예상이 되면서 그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나 부산은, 우리나라 광역시 중 하나로 사람도 차도 많은 곳이니까요.

그리고 그 인기에 걸맞게 주변 숙박업소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네요. 누가누가 더 많이 이득을 뽑아내는가, 누가 더 어떤 신박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들이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입각한다면 당연하지만, 씁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이 한정되어 있다면, 당연히 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만, 때때로 그것을 악용하는 이들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역시 그 악용에 의한 문제이겠지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만 바라보기에는 문제가 되는 상황들은 과거에도 존재하였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골치아픈 문제로 남아있네요.

1. 평창 올림픽 숙소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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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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