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군대에서 걸려온 아들 전화 by 김진우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8/07

어제 하루 종일 가다렸는데 군대간 아들의 전화가 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고된 훈련으로 피곤해서 안하는 것인가? 생각하면서 기다렸다. 오늘 오후 1시 30분 전화가 울린다. 반가운 아들 목소리다. ㅎㅎㅎ 점점 의젓해 지는 듯한 목소리^^ 지난 주에 사격도 하고 1.5Km도 뛰어서 합격했다고 한다. ㅎㅎㅎ 내성 발톱이 있었는데 다 나았다고 하고 그렇게 교회에 가기 싫어 했는데 세례도 받았다고 한다. 유아 세례를 받았었는데 성인 세례를 받았다고 하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살이 빠진 줄 알았는데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와 훈련으로 2키로가 쪘다고 한다. ㅎㅎㅎ 그런데 재미있는 얘기는 여러명이 잠을 같이 자다 보니 이를 가는 사람, 코고는 사람, 잠꼬대(부대 차렷!, 열중 쉬어!, 앞으로 가) ㅋㅋㅋㅋㅋㅋ 등으로 잠을 잘 못자고 있다고 했다. 무엇이 가장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치킨과 콜라가 가장 먹고 싶다고 한다. 8월 17일 수료식을 하...

김진우

2022/08/07

답글: 군대에서 걸려온 아들 전화

생활/사건사고+1

이제 전화기 가져가지 않나요
훈련소는 안되는가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이 되나요?
일찍 아드님 볼 수 있겠네요
전 100일휴가 갔었는데..
그후로 위로휴가 생긴건들었는데
우와 군대진짜 좋아진거 같아요 ㅎㅎ
사촌동생이 어려서 최근에 전역했는데 월급이 60넘던데 더 받겠네요 ㅋㅋ
군대가서 철도들고 돈도 많이 모아오라고 하세요 학비모아오는사람도 있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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