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걸려온 아들 전화
군대간 아들의 전화가 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고된 훈련으로 피곤해서 안하는 것인가? 생각하면서 기다렸다.
오늘 오후 1시 30분 전화가 울린다.
반가운 아들 목소리다. ㅎㅎㅎ
점점 의젓해 지는 듯한 목소리^^
지난 주에 사격도 하고
1.5Km도 뛰어서 합격했다고 한다. ㅎㅎㅎ
내성 발톱이 있었는데 다 나았다고 하고
그렇게 교회에 가기 싫어 했는데
세례도 받았다고 한다. 유아 세례를 받았었는데 성인 세례를 받았다고 하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살이 빠진 줄 알았는데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와 훈련으로
2키로가 쪘다고 한다. ㅎㅎㅎ
그런데
재미있는 얘기는
여러명이 잠을 같이 자다 보니
이를 가는 사람, 코고는 사람, 잠꼬대(부대 차렷!, 열중 쉬어!, 앞으로 가) ㅋㅋㅋㅋㅋㅋ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