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2/03
결론적으로,  그 사람은 수지님과 인연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 친구가 채가지 않았다면 수지님과 맺어졌을까요?   그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너무 이프긴하네요
잘못된 만남, 흔들린 우정. 실사판이군요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절친소개는 금물.
이란 걸 그때야 알턱이 있었겠나요
친구가 다쳤을 때 정말 119 불러주고 시험치러 갔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친구가 원망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어쩜 집중이 안돼 시험을 망쳤을 수도 있겠네요  결과적으론 친구를 돌본게 잘한 일이 되었겠군요
이제 다 흘려보냅시다
이렇게 털어놨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리라 믿어요
한 걸음 더 초연해져서 그 두사람 행복을 빌어줍시다
그게 내가 복 받는 것이라 생각하셔요
날씨가 살짝 흐리네요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밝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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