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양
S양 · 즐거운 인생살기 ^^♡
2022/04/09
봄 나들이
처음으로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떠났다. 새벽에 일어나 나들이 후에 먹을 간단한 김밥과 유부초밥도 함께 만들었다. 일을 잠시 쉬면서 못 해 본 일들을 하며 나름 행복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껏 인생에서 직업을 크게 두가지를 가졌었다. 그 중에 10년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을 했었다. 어렸을때 부터 결혼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사람 일은 모르는 일이라 결혼은 안 할거 같고, 자연스럽게 아이도 가질 수 없을 테니간.. 그래서 이 직업을 선택했던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 봄소풍, 가을소풍, 가을운동회..캠프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사를 할 때 마다 교사로써 나는 마음의 짐이 하나씩 생겨 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혹시나 차 멀미를 하지 않을지.. 차 안 에서 혹시 덥진 않을지,, 에어컨 바람에 추워 하진 않을지. 뛰어 놀다가 다치진 않을지.. 화장실 가는 것을 어려워 해서 옷에 실수를 하지 않을지.. 집에서 싸온 김밥이 혹시나 날씨가 더워 상하진 않았을지.....
Liam Young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4/09
답글: 봄 나들이
생활/사건사고
한편으로는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때론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하여 추억의 행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님은 행복한 사람이네요^^
오늘도 벚꽃처럼 활짝 웃는 하루 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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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Liam Young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일을 하고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네요.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세상, 작은 촛불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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