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없이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룩커 분들이 가장 삶의 의지를 다지게 되는 때는 언제인가요?

최근 제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시련에 가까운 일들을 겪고 있다 보니
문득 '내가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뭐지?' 싶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들 때, 마음 속 아주 깊은 곳에서 어떤 결론을 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 중엔 아직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할 정도의 어려운 일을 겪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테고,
아니면 마음 속에 이미 정해진 결론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삶에 희망이 없어 보일 때,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나 또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옥죄고 몰아내려는 것만 같을 때, 무엇이, 아니면 어떤 상황이 '아니야, 그래도 살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