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니를 돕는다"

유유 · 생각하는 개구리
2022/03/19
최근에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고 있는데, 거기서 주인공에게 운동 선생님이 하는 대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간결하게 말하자면, IMF가 터진 시대적 배경에서 주인공은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합니다. 그래서 전학을 가게 됐는데, 오히려 자기를 전학 가게 만든 IMF 때문에 성공에 한 발짝 다가갈 기회를 얻습니다.

똑같은 IMF 상황이었는데, 이전 학교의 선생님은 "네 꿈을 뺏은 건 내가 아니야, 시대지" 라고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나타난 선생님은 "시대가 니를 돕는다" 라고 말해줍니다. 나라가 어려운 시기였는데, 누구는 부정적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반면 누구는 그 안의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는 걸 보여주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에 시험을 준비할 때,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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