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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tremor · 수전증.
2022/03/09
저는 작년에 타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하게 되었지만, 사실 편견을 갖을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봐온게 있어서.. ^^
그래서 저는 타투를 할 때 생각했습니다. 
"최대한 깡패 같지 않은 것을 하자" 그래서 고른 것이 나뭇잎(몬스테라) 인데.. 
이유나 그림의 종류를 떠나서 겉보기에는 어쩔 수 없이 '문신쟁이?'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여지거나 어떤 편견으로 비춰지는가 보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입니다. 
결국 타투도 하나의 생김새가 된 것이기에 겉으로 보여지는 생김새 보다 나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얼굴이 좀 험하게 생겨도 실제 성격이 온순하면 편견이 스르르 무너지는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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